버추얼랩(Virtual Lab)이 pre-A Series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7일 벤처캐피털업계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가 버추얼랩에 7억원 납입을 완료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신동원 DSC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버추얼랩의 머티리얼스 스퀘어(Material Square) 플랫폼은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았지만 현재 사용자의 70%는 해외에서 유입되고 있다”며 “현재는 무기소재 분야에 대한 활용 비중이 절대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유기소재, 신약 개발, 단백질 합성 분야로까지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판단했고 우리나라의 슈뢰딩거 같은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민호 대표는 “그동안 버추얼랩은 다양한 시뮬레이션 기법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집중해 왔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머터리얼스 스퀘어’를 알리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글로벌 R&D 시장 진출을 목표로 화학, 고분자, 바이오 등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버추얼랩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본금으로 기술 및 플랫폼 고도화, 사업 분야 확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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